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4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하나금융이 발표한 2013년 당기순이익은 1조200억원으로 2012년 1조6215억원에 비해 6015억원(37%) 감소했다.
나머지 자회사별 당기순이익은 하나대투증권(703억원), 하나캐피탈(444억원), 하나생명(179억원), 하나자산신탁(72억원), 하나저축은행(58억원), 하나SK카드(35억원) 순이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주사 전체 당기순이익이 감소한데 대해 “2012년 1분기(1~3월)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부의영업권 1조684억원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이 84.4% 증가했다”며 “2011년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