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의 다문화교육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2014년 문화이해교육과 맞춤교육 중심의 이해·존중·통합의『다우리 다문화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충남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수는 3600여명으로 충남 전체학생의 1% 수준이고, 다문화가정학생의 구성은 국내출생학생 90%, 중도입국학생 4%, 외국인학생이 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거양할 수 있었던 것은 다문화교육의 다양한 영역을 고려한 특성화 학교를 선정하고 학생 교육에 충실하도록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다우리 다문화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충남교육청은 2013학년도 전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문화이해교육 실시했고, 다문화가정 학생의 요구에 따라 306교에 맞춤교육을 지원했으며, 다문화가정 대학생 멘토링 실시결과 99%의 만족도 수준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3200여 교원의 다문화교육 직무연수와 도 단위 다문화 업무 추진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로 다문화교육 지원 능력도 강화해 가고 있다.
충남교육청 담당자는 “이해·존중·통합의 『다우리 다문화교육』추진을 위한 ‘2014 다우리 다문화교육’ 자료를 발간·배부해 현장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정 학생과 일반가정 학생 모두가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