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노인회 영등포지회에 인건ㆍ운영비 지원

2014-02-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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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경로당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힘쓰는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이 조례를 근거로 예산을 편성ㆍ지원한다.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는 관내 경로당 171개소을 대상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 노인 취업지원센터, 노인 상담센터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 상담센터는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초로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춰 2011년 개소했다. 영등포구지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전문상담사, 자문 전문위원 등이 상근한다. 1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찾아가는 맞춤 상담으로 어르신들의 소외, 우울, 학대 등 상담을 돕는다.

올해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 운영비로 편성된 예산은 4600만원이다. 작년까지는 보조금이나 사업비만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인건비와 함께 한 달 100만원의 운영비를 준다. 기타 문의는 구 어르신복지과(2670-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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