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특산 어종 대하·꽃게 등 450만 마리 방류…

2014-02-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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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청남도수산연구소(소장 김종응)는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올 한 해 지역특산 어린고기 450만 마리를 생산해 도내 연안과 저수지, 하천 등에 방류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방류되는 대상어종으로는 ▲연안에 대하 300만 마리, 꽃게 10만 마리, 주꾸미 5만 마리 등 315만 마리 ▲내수면에 붕어 45만 마리, 동자개 10만 마리, 참게 20만 마리, 대농갱이 10만 마리, 다슬기 40만 마리, 은어 10만 마리 등 135만 마리 등 총 450만 마리다.

 도 수산연구소는 다음 달 은어방류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수산종묘를 방류하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고 양식 산업화 가능성이 있는 황복, 해삼, 바다송어, 큰징거미새우 등 새로운 어종의 양식시험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6년 연구소 개소이래 대하, 꽃게,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게, 붕어 등 22종의 어린물고기 3200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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