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윤진숙, 장관 자리 적합한 인물인지 모르겠다”

2014-02-06 09:1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의원은 6일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에 대해 “과연 제자리에 적합한 인물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장관이 어제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한 당정회의에서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이고 어민이 2차 피해자라고 말했다고 하니 황당하다”면서 “GS칼텍스가 피해자라는 생각은 일반 국민의 생각과는 거리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장관이 국민과 괴리된 감각이다 보니 시도 때도 없이 웃는지도 모르겠다”면서 “윤 장관이 아무리 평소에도 잘 웃는다지만 사고현장 등 웃을 수 없는 상황에도 웃는 장관에 대해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나”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전날 당정협의에서 여수 기름유출 사고에 대해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말해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거센 질타를 받았다.

윤 장관은 또 답변과정에서 억울하다는 듯 웃음을 보여 지적을 받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