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실사단이 이들지역을 둘러보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행복주택사업이란 박근혜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철도유휴부지나 도심내 국·공유지를 활용해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 초년생등에게 우선 공급하는 임대주택 사업이다.
인천시에따르면 행복주택사업과 관련해 △수인선 연수역인근(2만5880㎡) △중구 동인천역 주변(4322㎡) △남구 주안역 일대(1940㎡) △남구 용현동 수인선 개통예정지(20만8483㎡) △남구 제물포역 일대(1636㎡)등 에 총2450호의 행복주택을 짓겠다고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지난4일 실사단이 인천을 방문해 이들지역을 둘러 본후 송영길인천시장을 만나 사업에 긍적정인 뜻을 전달하는 한편 구체적인 조사작업을 거쳐 다음달 쯤 최종적인 사업 시행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의 한관계자는 “이들지역에 행복주택이 들어서면 원도심 활성화에 적지않은 기여를 할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토부를 비롯한 지자체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꼭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사단의 현장 참관에선 인천시가 최초 제안했던 송림4동 대헌고 송림초교주변등 동구주거환경개선지구와 부평구 십정2동 주거환경개선지구등은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