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아시아 기관 중 올해 최초로 총 2억2500만 스위스 프랑화(2억5000만 달러 상당)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수은의 스위스 프랑화 채권 공모발행은 지난 2011년 3월 이후 약 3년만이다. 이날 발행된 채권은 3년 만기 1억2500만 스위스 프랑과 5.5년 만기 1억 스위스 프랑으로 이뤄진 듀얼 트란쉐(상이한 두 개의 만기로 채권을 발행하는 것) 구조다. 수은은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을 향후 해외건설 및 플랜트, 조선해양, 자원개발, 기후변화 등 핵심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