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피스크의 한국법인인 한국닐피스크어드밴스는 지난달 말 솔로족을 위한 '닐피스크 핸디형' 출시에 이어 오는 3월엔 건습식 청소기 ‘에어로’ 등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1906년 덴마크의 닐슨과 피스커라는 공동 창업자에 의해 설립된 닐피스크는 1989년 NKT 홀딩 그룹에 합병돼 닐피스크라는 브랜드로 탄생했다. 닐피스크는 1906년부터 지금까지 청소기 및 청소장비만을 전문으로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청소장비 회사 최초로 지난 2006년 외국인 투자 법인으로 출범했으며 상업용 및 산업용 습식청소차, 건식청소차 및 프리미엄 업소용 청소기 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 전체 매출 중 가정용 청소기 매출은 약 20%를 차지한다.
박철홍 대표는 "닐피스크 그룹은 영업 이익의 3%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함으로써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분석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올해 산업용과 가정용 청소기를 포함해 연 2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