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중국산 건설장비를 국산으로 속이는 등 공구류 수출업체를 적발한 임경석 서울본부세관 관세행정관이 으뜸이 직원에 뽑혔다.
관세청 서울세관은 임경석 관세행정관 등 5명을 2014년 1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김동민·김현일·박현아·금우섭 행정관도 각각 심사·통관·FTA·일반행정분야 으뜸이 직원에 선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동민 행정관은 국세청의 세적자료를 활용해 체납자의 국내 매출처 분석 등 외상매출채권 여부를 확인, 즉시 압류를 통한 체납액 2억7000만원 상당을 거둬들인 공로다.
통관분야는 외교관 면세점의 적법·정당한 특허종료 업무처리 등 주한 외교공관에 지속적인 편의 제공에 기여한 김현일 행정관이 차지했다. 또 FTA분야 박현아 행정관은 한-ETTA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아 온 물품의 원산지를 정보 분석해 원산지기준에 불충족한 약 15억원을 추징한 공로가 인정됐다.
일반행정분야 금우섭 행정관은 2013년 통합성과관리의 효율적·체계적 관리로 모든 지표를 100% 초과 달성하고 과제수행도에 대한 외부평가 1위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