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본부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동으로 오는 6일 오후 2시 30분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한승배 선플지도교사협의회장, 청소년 선플누리단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치동계올림픽 한중선플사이버응원단 출범식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응원단 출범으로 한국과 중국 누리꾼들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상대국 선수들을 응원하게 된다.
한국측 사이트는 선플운동본부 (www.sunfull.or.kr)에, 중국어 응원 웹페이지는 하루 3억8000만 명이 방문하는 인민일보 인민망(korea.people.com.cn)에 개설된다.
한중사이버응원은 네이버와 팬 카페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팬플‘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건국대학교 교수)은 “한중선플사이버응원단을 통해 우리 선수들뿐만 아니라 상대팀 선수들도 응원해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멋진 응원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플운동본부는 쓰촨성 대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한국의 청소년들이 올린 추모 댓글 1만 개를 모아 제작한 선플 추모집을 지난 달 17일 북경에서 ‘중국 CCTV’에 전하고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기금을 쓰촨성 야안시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