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인천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 산하 부평소방서(서장 박종학) 구조구급팀은 오는 15일까지 가천의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과 119구급대원이 함께 출동 구급차에 동승하는 현장실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미래의 소방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갈산119안전센터 등 구급출동이 많은 6개의 안전센터 구급대에 배치돼 1일 8시간씩 119구급대원과 함께 현장 체험한다.
효과적인 실습을 위해 학생들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구급대원에게 지도를 받게 되며 실습 후에는 엄격한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교과점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실습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현장 경험을 직접 체험해 앞으로 인천 시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책임지는 119대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