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국비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2015년도 예산안 확정시까지 외부재원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영인 부시장을 단장으로 18개 실・과장이 팀장을 맡는 태스크포스팀은 신규사업 발굴과 타당성 논리 개발 등 체계적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정부의 정책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사업을 발굴해 국비 반영률을 높이는 한편, 지방비 부담이 과중하지 않은 관광・청소년 육성・체육 등 양질의 국비사업을 우선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로・항만・광역상수도 등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일자리창출 사업 추진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또 예산편성부터 국회심의 단계까지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서 지역 발전 가속화를 위해서는 외부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외부재원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국가사업 974억원, 도 사업 239억원, 자체사업 4348억원 등 사상최대 규모인 5561억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