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태안군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깨끗한 공직선거 중립을 위한 실천 결의에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오석근, 이하 군직장협의회)는 지난 3일 군청 대강당에서 본청 및 읍․면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선거중립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 내용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풍토 조성에 앞장선다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행정을 수행한다 △특정후보 지지 및 줄서기를 하지 않는다 △선거개입, 지원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행정 자료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관리한다 △선거관련 부당한 압력 및 지시를 단호히 거부한다 △부정, 불법 선거를 철저히 감시한다 △공무원에게 줄서기를 강요하는 경우 강력히 대응한다 등이다.
군직장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군 공무원이 선거에 중립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 같이 노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