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 최초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상상나라'가 어린이 연령별 관심 있는 주제ㆍ시기에 따라 특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인다.
정기 프로그램은 △20~36개월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하는 '영유아놀이학교' △5~7세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요리학교'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상상예술학교'가 있다.
1~2월에는 '까르르 행복놀이터' 기획전시와 연계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복 케이블카', '행복 놀이터', '모자이크 얼굴', '행복가족 초코볼', '하하호호 감자스테이크'가 진행된다.
3~4월 감성놀이, 5~6월 상상놀이, 7~8월 과학놀이, 9~10월 공간놀이, 11~12월 체험교육(요리ㆍ과학ㆍ신체ㆍ미술ㆍ영유아놀이)이 열릴 예정이다.
학기 중 평일(화~금)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방문이 많다. 이에 올해는 1개 전시영역 관람과 워크숍으로 마련되는 단체심화 프로그램을 신설, 내달부터 예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총 면적 1만9692㎡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행복한 놀이가 만드는 행복한 어린이'란 콘셉트 아래 총 100여개 이상의 체험식 전시물이 갖춰졌다.
개인 입장권을 사전예약(60%), 현장구매(40%) 형태로 판매하고,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관람객이 몰리는 주말과 방학 중에는 미리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