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회단체들 잇달아 '김정은 유일 영도체계' 결의 다져

2014-02-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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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북한 사회단체들이 잇달아 총회를 소집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유일 영도체계'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근로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3일 평양에서 제7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를 "선군 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지름길을 밝혀준 강령적 지침"이라고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 참가자들은 "직맹 조직들은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같은 날 청년단체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와 여성단체인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도 열렸다.

청년동맹 회의 참가자들은 김 제1위원장을 "단결과 영도의 유일 중심"으로 삼아 "동맹 대열의 사상의지적 통일과 혁명적 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할 데 대해" 토론했다고 이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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