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전국 다시 영하권…서울 아침 -4도

2014-02-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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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이 다시 영하권으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영상 13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는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에서 오전에 1.5∼4.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동해 전 해상에서 오후에 2.0∼5.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아침에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 밤에는 동해 중부 전 해상, 4일 새벽에는 동해 남부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해안은 오전 한때 옅은 황사의 영향을 받아 '약간 나쁨(81∼120㎍/㎥)'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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