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고는 교과서 채택 사유로 교학사 교과서가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 유지, 산업화의 공과를 균형 있게 다룬 점, 민주주의 발전사, 북한의 인권문제·군사도발·핵개발 문제를 고루 다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학교운영위원회 때 지난 11월 한 공중파에서 방송한 토론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그 내용도 참고해 채택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몇몇 고교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하고 거센 반대에 부딪혀 모두 채택을 철회한 바 있다.
부성고 채택 이전에는 서울디지텍고가 교학사 교과서를 복수로 채택한 유일한 고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