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말보로 광고 모델 에릭 로슨, 폐질환으로 사망

2014-01-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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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로 모델 에릭 로슨 사망 [사진제공= 한국 필립모리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말보로 담배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에릭 로슨이 사망했다.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부인 수전 로슨은 에릭 로슨이 지난 10일 산 루이 오비스포의 자택에서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에릭 로슨은 향년 7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로슨은 TV 연속극 '바레타'와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1978~1981년 말보로 인쇄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활동했다. 말보로 맨'을 패러디한 금연 광고에 출연하거나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같은 프로그램의 한 코너에서 흡연의 부정적인 영향을 알리는데 나서기도 했다.

한편 말보로 담배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가 흡연 관련 폐질환으로 사망한 배우는 에릭 로슨 외에도 데이비드 밀러와 데이비드 맥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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