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가 27일 장곡면을 끝으로 2014년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15일 홍성읍과 금마면부터 시작된 이번 연두 순방은 연인원 1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업무에 대한 보고와 더불어 군민들의 질의 및 건의사항 청취 등 군과 군민간의 양방향 소통의 장이 됐다.
올해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각 읍·면별로 20건 내외의 건의사항 등 의견이 제시됐으며, 군에서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에 대해 각 분야별로 현지조사 등 조속히 후속조치를 추진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하되, 예산이 수반되는 건에 대해서는 사안의 시급성에 따라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이는 등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이번 연두순방은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지역 여건 속에서 군민들의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군정에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소통과 화합의 군정을 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