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27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에 강영실(여·55·사진) 전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기획부장을 임명했다.
수산자원조성에 대한 전문가적 능력과 식견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강 신임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경남여고와 부경대 양식학과를 졸업하고 부경대 대학원 해양생물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2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서해수산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강 이사장은 32여년간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관련 연구를 담당해 온 해양수산전문가로 우리나라 유일의 수산자원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을 일류기관으로 발전시킬 여성 CEO로서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는 평이다.
또 수산자원조성·관리에 대한 사전 지식이 풍부한 데다 그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 등 시급한 경영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