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지방 선거나 보궐 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을 방문 중인 손 고문은 2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동포 좌담회를 개최한 뒤 "당에서 요청받은 적이 없다"며 "보궐선거나 지방 선거에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날 손 고문은 "정치가 불신받고 있는 상황에서 불신을 없애는 역할을 해야지 불신을 키우고 싶지는 않다"면서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일축했다. 22일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특강한 손 고문은 이날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했다. 손 고문은 오는 29일 스탠퍼드대에서 원탁 좌담회, 31일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특강을 한 뒤 2월3일 귀국할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