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전지현에 대한 마음을 애써 숨겼다.
22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을 향한 마음을 숨긴 채 밀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낚시터까지 따라와 “대답이 듣고 싶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면서 “그런데 왜 나는 네가 거짓말 하는 거 같지?”라고 뒤돌아 그를 떠났다. 먹먹한 마음으로 천송이를 쳐다보던 도민준은 초능력으로 사간을 멈춘 뒤 그의 입에 살포시 키스를 했다.
도민준은 인간과 타액이 섞이면 안되는 상황. 앞서 천송이와의 키스 후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천송이에게 또 다시 입맞춤을 하는 등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