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주의! 아스팔트 위 지뢰…대형사고 주범 예방책은?

2014-01-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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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뉴스데스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영하의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블랙아이스(Black Ice)'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과 경기도는 영하 14도에서 영하 5도의 추운 날씨로 대기 중 안개와 미세먼지가 많아 블랙아이스가 형성되기 쉬운 상태라고 예보했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에 쌓인 눈에 매연, 먼지가 엉겨 붙어 코팅한 듯 검게 얼어붙은 얼음을 말한다. 주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난 뒤 아스팔트 표면 작은 틈새로 눈이 녹아 스며들어 밤 사이 뚝 떨어진 기온에 얼어붙으며 형상된다.

특히 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와 구별이 어려워 특히 겨울철 운전 사고의 주범이다. 블랙아이스 도로는 마찰계수가 0.05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반도로보다 최대 14배, 눈길보다도 6배 더 미끄럽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를 피하려면 급출발·급제동·급회전 등을 피하고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 앞차 바퀴 자국을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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