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과 JYJ 김준수, 의외의 인맥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9일 故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를 관람했다.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디셈버'를 관람하러 직접 세종까지 와주신 박원순 시장님! 나는 오늘 직접 소통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또 봐'라고 말하던 모습이 오래 남습니다. 또 봐요. 준수씨. 따름벗이 됐습니다", "웃음과 눈물, 시대와 사랑 사이를 오가는 감동의 세시간! 숨쉴 틈도 주지 않은 '디셈버'! 준수씨 파이팅!"이라는 글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 트위터 친구를 맺으며 '디셈버'를 통한 인연을 돈독히 했다.
지난 15일 공연 재개 후 뜨거워진 관람 열기로 공연장을 채우고 있는 '디셈버'는 오는 29일까지 세종 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