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전날 124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9만22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영화는 이로써 개봉 30일 만에 9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같은 속도는 지난해 다양성 외화 가운데 최다 관객(10만8007명)을 동원한 '마지막 4중주'보다 11일 빠른 속도다.
영화는 병원에서 자식이 뒤바뀐 이야기를 토대로 했다. 수십 년간 우려먹은 신파지만 고레에다 감독의 손을 거치면서 깊이 있고 담담한 영화로 탄생했다는 평가다. 영화는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