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는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의결을 비롯해 조합규약에 대한 의결, 조합경비 징수방법 의결, 이사회 위임사항 의결, 신임 이사장 및 임원선임의 순서로 이뤄졌다.
김태환 신임 이사장 외에 이사로는 본우드 조분형 대표, 더우드 한태일 대표, 동주산업 김현용 대표 등 총 13개 회원사 대표가 선출됐으며, 경동산업 박준남 대표, 에이치케이우드 김보수 대표 등 2개 회원사 대표가 감사로 선임됐다.
국내 합성목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한국합성목재공업협동조합은 '강화 및 재생목재' 제조업을 영위하는 44개사와 원부자재 업체 6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합성목재 조달시장에서 약 70%의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한국합성목재공업협동조합은 같은 해 11월에 설립등기를 마치고 법인격을 부여받았다. 조합은 이번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대정부 의사소통기구로서의 역할, 조합원 공동사업 수행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