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 의약품 2개 품목 인수

2014-01-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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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근화제약은 미국에서 의약품허가신청(ANDA)이 이뤄져 제네릭 의약품 2개 품목에 대한 소유권을 미화 4700만달러에 인수키로 결의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인수 대상 의약품은 아편양 제제 의존성을 치료하는 ‘부프레노르핀ㆍ날록손 설하 필름제’와 염증성 대장질환 치료제인 경구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 제제 ‘ALV-21’이다.

두 제품은 2013년 미국 알보젠파인브룩사가 허가 신청했다.

근화제약은 인수한 두 제품을 국내 개량 신약으로 등록할 예정이며 미국 상용화 이후 국내는 물론 중국ㆍ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미국 및 아시아 지역의 의약품 매출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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