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은 15일(현지시간) 애플이 연방통상위원회(Federal Trade Commision)와의 협의를 거친 뒤 최소 3250만 달러를 환불해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방통상위원회의 에디스 라미레즈 위원은, 어린이들이 아이폰과 아이파드 상에서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구입할 때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고지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자녀가 부모 동의 없이 게임을 구입하자 부모들이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애플사가 이에 대해 환불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