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손흥민 뜬다"… 스포츠 이벤트 앞두고 대형TV 판매 급증

2014-01-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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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소치 동계올림픽·브라질 월드컵·인천 아시안게임 등 올해 잇따라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면서 고화질 대형 TV 수요가 늘고 있다.

10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TV 판매량이 전년 같은 때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인치 이상 대형 TV와 고화질 풀HD TV 판매량이 각각 30%·20%씩 늘었다.

인터파크는 현재 삼성과 LG, 중소 브랜드 가전 제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2014, 내 방에서 즐기는 세계 스포츠 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G마켓 역시 최근 한 달 동안 LED TV 판매가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 이 가운데 중소 브랜드 제품의 판매량이 62% 증가했다.

옥션에서도 같은 기간 LED TV 판매량이 55% 커졌다. 50인치 LG 3D TV가 2배 이상, 50인치 LG LED TV가 55% 각각 늘었다.

이영화 인터파크 쇼핑 디지털 가전팀장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소치 동계올림픽 때문에 연초부터 대형 및고화질 TV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동계올림픽·월드컵·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몰려있어 가정에서 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관련 가전 제품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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