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글로벌 패션사업, 국내 디자이너 밀라노 첫 진출

2014-01-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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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사업 'Seoul's 10 Soul의 지원으로 디자이너 강동준씨가 밀라노 패션위크에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Seoul's 10 Soul'프로젝트는 매년 글로벌 경쟁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디자이너 10인을 선발해 해외 패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최하는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CNMI)와 협력에 합의했으며 양측의 첫 번째 협업 결과로 강씨의 밀라노 무대를 마련했다.

강씨의 브랜드 디그낙(D.GNAK)은 14일 밀라노 남성복컬렉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강 디자이너는 이번 무대를 위해 한국 전통 남성복의 여유있는 실루엣과 서양의 섬세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준비했다. 전시를 겸한 패션쇼는 예술과 디자인의 상징인 팔라쪼 델라 트리에날레(Palazzo della Triennal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 디자이너는 이번 무대를 위해 한국 전통 남성복의 여유있는 실루엣과 서양의 섬세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준비했다. 전시를 겸한 패션쇼는 예술과 디자인의 상징인 팔라쪼 델라 트리에날레(Palazzo della Triennale)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산업과장은 "밀라노는 국내 패션브랜드에 진입 장벽이 높은 곳"이라며 "시와 밀라노의 교류가 국내 패션산업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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