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남동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2013년도 화재건수는 166건으로 하루평균 0.45건이 발생하여 전년대비 7.1%(14건) 증가하였지만, 인명피해는 6명(사망 0, 부상 6)으로 전년대비 33%(11명) 감소하였으며, 특히 사망사고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재산피해는 1억 7천여만원으로 전년대비 25.5% 감소하였다고 9일 밝혔다.
발화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와 전기적요인이 63(38.7%)건씩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기계적요인 18건(10.8%), 방화와 방화의심 1건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별 발생순서는 주거 39건(23.4%), 생활서비스 32건(19.2%), 차량 26건(15.6%), 가타서비스 18건(10.1%), 순으로 화재가 발생하였다.
남동소방서, 2013년 화재 사망 사고 0건 달성!
인천남동소방서 관계자는 “여전히 주거시설의 화재 발생건수가 높은 만큼 올해도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등 주택화재 줄이기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시민들도 화재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