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명동 등 짝퉁 382건 적발…샤넬·루이비통 40%

2014-01-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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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7일 지난해 남대문시장, 동대문패션관광특구, 명동관광특구 등에서 위조상품 단속을 벌여 총 382건, 7만2천747점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압수된 물품의 도용 상표는 샤넬과 루이뷔통이 각각 1만4944개와 1만4906개로 가장 많았고 구치(4591개), 폴로(4296개), 캘빈클라인(3389개), 나이키(2232개), 돌체앤가바나(2094개), 블랙야크(1953개), 아디다스(1937개) 등이 뒤를 이었다.

적발된 품목은 의류, 양말, 장신구, 모자, 지갑, 쇼핑백, 벨트, 가방 등이었다. 일부 위조상품에서는 발암물지 성분도 검출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위조상품과 관련해 피의자 165명을 사법당국에 송치했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위조상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는 명확한 범죄행위일 뿐만 아니라 도시이미지를 저해하고 통상마찰을 부를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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