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행사 늘고 방문객 느니 지역상권 살아

2014-01-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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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는 지난해 총 행사개최 건수가 1,153건으로 전년 858건 대비 34% 상승했으며 연간 방문객 수 또한 520만명으로 전년 보다 104만명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전문 전시회의 경우 총 109건을 유치하였으며, 특히 이 중 신규 전시회가 35건으로 국내 전시산업 시장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 됐다.

또한 회의실 행사가 649건에서 874건으로 증가하였으며 전시홀에서 개최되는 기업행사, 이벤트 등의 행사들이 170건 개최했다.

더불어 연간 방문객 수가 제 2전시장이 개장한 2011년 397만명, 2012년 416만명에 지난해 520만명을 기록하며 제 2전시장 개장 2년여 만에 연간 방문객 500만 시대를 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랩에 의뢰해 주변 식음 및 숙박시설 1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킨텍스가 전반적으로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응답이 53.7%로 전년도 29.4% 대비 24.3% 증가하였으며 특히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응답이 51.2%%로 전년도 17.6% 대비 33.6%나 상승해 개최행사와 방문객 증가가 직접적으로 미치는 파급효과가 검증됐다.

또한 유동인구 증가, 주변 인지도 상승효과에 관한 질문에도 전년 대비 각각 17.5%, 22.3% 긍정적 응답 비율이 상승하며 제 2전시장 개장이후 킨텍스가 주변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이사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의 중요한 목적 중 한 가지가 지역경제에 대한 긍정적 파급효과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양질의 행사들을 유치해 고양시 골목상권을 비롯한 호텔, 상업시설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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