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은 오늘(6일) 오후 첫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에서 남자주인공 오경수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날 채비를 갖췄다. 영화감독 역으로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극 중에서 엄태웅은 본격적으로 3회부터 등장하지만, 미리 공개된 1회 방송부터 성실한 연기파 배우답게 짦은 장면에서도 그만의 빛나는 존재감을 한껏 발휘했다. 특히 영화제에서는 말끔한 수트 맵시와 툭툭 던지는 대사까지 오경수 감독 캐릭터와 벌써 완전히 하나가 되는 집중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김윤철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었다. 역시 감독님의 섬세한 연출력 덕분에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 오경수는 카리스마도 있지만 툭툭 던지는 농담 속에서 따뜻함과 배려도 있어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30대 세 여자들의 일과 사랑, 꿈과 판타지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