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여섯 멤버들은 '나에게 쓰는 편지'로 새해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눈이 소복히 쌓인 지리산 뱀사골에서 하루를 보낸 멤버들. 이른 아침 정신이 바짝 들게 만드는 기상 미션을 통해 멤버들은 지난해를 되돌아 보고, 2014년 소망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태현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큰 소리로 "태현아 수고했다. 고맙다. 건강해줘서"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차태현은 "정말 네가 한 것 중에 제일 잘 한 건 제작진 교체에도 시즌2 잘해왔다는 거야"라면서 "너 힘들었던 것 알아.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해준 네가 참 자랑스럽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 밖에도 차태현은 "더욱 열심히 하자"라고 각오를 다져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지만, 제작진이 마련한 장치 덕분에 몸개그를 선사하며 웃음으로 편지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