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및 다양한 활동 촉진과 정보 공유를 위해 ‘2013년 장애인복지사업 우수사례 모음집’을 제작해 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례 모음집은 제2차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장애인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사업을 발굴 전파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도 9건, 시·군 18건, 기관·단체 62건 등 총 89건의 장애인복지관련 우수사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모음집에는 ▲지적장애인 등 인권보호 활동을 위한 희망나눔 결연사업 추진 ▲지역사회 견문 확대를 위한 중증장애인 역량강화 연수 추진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청각장애인용 자동차표지 발급 추진 사례 등 부문별 우수사례 등이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모음집은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와 도 단위 장애인 단체,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 이용시설 등 도내 장애인관련 전 기관 및 보건복지부, 전국 광역시도 등에 배부,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장애인복지사업 관련 벤치마킹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은 장애인 복지사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이 이뤄지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도내 12만 장애인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동등하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의 다양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2월말 장애인복지발전 5개년계획 추진 기여자 10명과 기관단체 3개소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사기진작 도모와 지역사회 내에 널리 홍보하는 등 장애인 권익증진 및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