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작 작가로 알려진 모옌이 노벨문학상 수상 후 지금까지도 그렇다할 신작을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이같은 심경을 전했다고 화상바오(華商報)가 2일 전했다.
모옌은 “정말 숨 쉴 틈 없이 바빠 완전 녹초가 됐다”고 호소했고, 이에 독자들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12월 한 달간 모옌은 베이징, 푸젠(福建) 등지를 돌아다니며 쉴틈없이 강연을 했고, 온라인작가대학 학장까지 역임하면서 바쁜 한해를 보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모옌 작가에게 창작 공간을 줘야 한다”면서 “더 이상 모옌을 귀찮게 하지 말라”는 호소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