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시당위원장과 박종식 시당 사무처장 및 박승희 인천시 사회복지위원장은 2일 오전에 신명요양원(부평구 소재)과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연수구 소재)을 방문하여 기관 직원들을 격려하고 입주해 있는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했다.
신명요양원 김은중 원장은 “예전에는 관할 보건소에서 독감예방접종과 정기 건강검진을 나와 주었는데, 작년에는 시로부터 예산이 삭감된 보건소의 방문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올해는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며 토로하고 “민간 노인요양시설도 복지부로부터 비영리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적절한 서비스가 계속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학재 시당위원장은 복지기관 방문을 마치며, “인천시 예산이 2조원을 넘어 사상초대규모로 늘었는데, 이는 정부에서 우리 인천의 위상과 성장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라 본다. 그만큼 인천시도 재정운영을 잘 해 인천이 복지 선진도시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고, “우리 정부가 사할린 동포의 상처를 끌어안고 치유하듯이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행복해지는 것이 대한민국이 행복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복지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며 새해 첫 공식 업무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