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새해맞이 폭죽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부상당한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경찰청 공보실은 “시내 전역에서 약 40명이 폭죽으로 부상당했다"며 “이들은 대부분 어린이로 손에 화상이나 파열상을 입거나 눈에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현지시간) 5세 여아가 손에 들고 있던 폭죽이 터졌다. 이 아이는 심한 상처를 입고 입원했고 현재 혼수상태다. 중앙아시아 출신의 한 시민은 주머니 안에 있던 폭죽이 저절로 터져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