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이사장은 이날 전임직원들에게 "연말연시의 해이해진 분위기 및 다소 안정된 계통운영에 편승해 안정적 전력수급에 대한 긴장의 끈을 늦추는 우를 범하지 말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남 이사장은 “2014년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되, 산적한 난제(難題)들을 성과로 만들기 위한 선제적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이사장은 본사이전과 관련해 "전력거래소가 나주에서 새로 발족한다는 마음가짐과 향후 10년 후를 내다보는 자세로 각종 설비의 운영, 보안, 주거문제에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또 남 이사장은 “새로운 EMS의 정착 및 안정적 운영은 국가차원의 중대한 일로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사활을 건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남 이사장은 아울러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노(勞)와 사(使)가 하나로 뭉쳐 방만경영 및 부채에 대한 철저한 관리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