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적으로 인문학이 열풍이다. 기업들은 오랫동안 법상계열(법대 상경대)이나 이공계 출신 CEO를 선호해왔지만 이제 달라졌다. 단순히 생산량 증가에만 초점을 두었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의 복잡한 사회구조에서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관건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융합과 통섭의 지식 콘서트'로 기획한 이 책은 개개인의 일상생활이나 실제 사회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학, 사회과학, 과학, 대중문화에 스며 있는 경제학의 원리를 읽어낸다. 저자는 26년째 한국경제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