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고객사의 IT투자 축소 등 국내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으로 해외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지금까지 한발 앞선 준비로 어려움을 견뎌 왔듯이, 변화 가속화를 위한 노력을 보다 철저하게 실행해가자"고 당부했다.
또 그는 "기반사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기반사업은 회사의 근간으로, 사업환경이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CNS 3.0 DNA’를 내재화하고 4대 핵심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LG CNS만의 조직문화인 ‘CNS 3.0 DNA’를 지속적으로 정착시키고 내재화시켜야 한다"며 "또한, 빠르게 변하는 사업구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Innovation) ▲전문성(Domain Expertise) ▲스마트기술(Smart Technology)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의 4대 핵심역량을 조직별로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기업은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기본을 준수함에 한치의 양보도 있어서는 안된다.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것은 우리의 기본 도리이자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 2012년 소프트적 경쟁력의 일환으로 ‘CNS 3.0 DNA’를 정립했다. ‘CNS 3.0 DNA’의 7가지 구성요소는 ▲고객우선 ▲변화선도 ▲최고지향 ▲학습 ▲커뮤니케이션 ▲결속 ▲정정당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