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블랙야크가 새해를 맞아 '글로벌 톱 5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 했다.
강태선 회장은 지난 1일 강원도 동대산 정상에서 열린 신년 산행에서 "유럽진출에 성공해 2014년을 '글로벌 톱 5 브랜드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히고, "국내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재단운영의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의 용품 ∙ 의류 등을 국내에 판매하며 젊은 마니아층을 확보했고, 스위스ㆍ이탈리아ㆍ독일 등에 블랙야크를 론칭시키며 유럽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창립 40주년으로 진행했던 '명산 40도전단' 사업과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장학재단'출범으로다양한 공익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신년 산행은 12월 31일 자정에 출발해 1월 1일 첫 일출을 보는 블랙야크 공식 행사다.
이날 산행은 블랙야크 임직원 및 가족, 여성 산악인 오은선대장,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앞둔 김미곤대장, 동양화가 최초 히말라야 14좌를 그린 곽원주 화백이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