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지난해 자체감사활동으로 43억여원 절감

2014-01-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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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는 지난해 자체감사활동을 통해 42억 8400 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작년 2월, 해빙기 사업현장 35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하여 부적정하게 집행한 안전관리비 3500만원을 감액토록 하였고, 같은해 3월에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건설사업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여 29건을 시정조치하고 3억 7600만원을 회수․감액하였다.

또한, 수시 일상감사를 실시하여 평소 업무에 대한 적법․타당 여부를 사전에 확인한 결과, 9백여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240여건의 의견을 제시하여 문제점을 사전 차단하고 38억 7천만원을 감액 처리하였다.

한편, 연중 상시 모니터링 방식으로 재무감사를 병행하여 잘못 지출된 여비, 업무추진비 등 83건 약 2백여만원을 회수․반납조치토록 하였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도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공사 재정여건이 호전되고 있다 하나,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불필요하게 낭비되거나 잘못 집행되는 예산이 없도록 철저하게 확인․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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