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31일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잘해보자’는 희망을 담아 신년화두로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제시했다. 이는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맨다’는 뜻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기본으로 돌아가 원칙에 충실하자는 의미다.
조 사장은 하루빨리 한수원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2014년을 ‘Pride, again!', 잃어버린 자부심을 되찾는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인사·문화 등 3대 혁신의 성공적인 수행 △국민과 함께하는 원전 시대 개막 △안정적인 전력 공급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