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원자재구매대금 결제, 종업원 임금 지급 등을 위한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김포시 및 부천시 지역 중소기업에 5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업체당 지원한도 금액은 6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지원대상은 부동산업, 주점업, 노래방, 무도장, 도박장, 미용업, 안마업 및 금융관련업 등을 제외한 전 업종(단, 신용등급 우량업체 제외)이다.
한은 인천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특별운전자금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은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