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제주도 등 33개 도서지역의 전력공급선로 약 340km를 해양경찰의 감시 인력과 장비로 적극적인 보호를 받게 됐다.
해양경찰청은 2022년까지 전국 연안 총 11개소에 구축 예정인 연안해상교통관제(VTS)시스템에 한전의 해저케이블 보호용 선박감시 레이더 정보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제주도 등 도서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해저케이블의 중요성을 양 기관이 함께 인식하고, 해저케이블의 보호 관리와 선박 안전운항의 공조체계를 가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