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민간경제단체로는 최초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4020개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등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16~9.25(70일간)까지 온라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평소 “공장이 잘 돌아가야만 구멍가게도 잘 된다”고 늘 강조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또한 관계 공무원들의 업무 공정성, 신속성, 전문성, 문제해결 능력을 강조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경북은 이번 조사의 행정시스템분야에서 ‘온라인 시스템 구축’과 행정 주체 면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기업애로 해소 의지’ 및 ‘관계 공무원의 전문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효율적인 행정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투자유치 활동방향도 기업에 대한 맞춤형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이미 투자한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해피모니터 129명을 위촉·운영하고, 사후관리 측면에서 기업애로를 수시로 청취하고 해소시켜줌으로써 증설 및 추가투자를 유도했다.
또한 제조업 위주의 지원에서 고용효과가 큰 관광서비스기업에 대한 유치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일본의 엔화 약세 등 글로벌 경기침체와 지속적인 국내 경기악화에 따른 투자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금년도 투자유치 목표 5조5000억 원에 대한 5조1400억 원(93.4%)을 달성하고, 민선5기 20조 목표의 19조7400억 원(98.7%)을 달성했다.
이는 민선5기 남은 기간을 고려하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놀라운 저력을 발휘한 것이다.
금년도 주요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체결로는 SK케미칼(혈액제재) 1000억 원, 한국타이어(연구시설) 2535억 원, LG디스플레이(전자부품) 8326억 원, 대림산업(친환경 LNG발전소 건설) 1조5000억 원, 마우나오션 개발(관광단지) 3400억 원 등이며, 신재생, 전기전자분야 위주에서 에너지, 바이오, 관광서비스 분야로 유치 업종을 다양화 했다.
경북도는 2014년 신도청이 안동, 예천으로 이전하고, 교통 및 산업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면 그동안 발전이 더디던 경북 북부지역 투자유치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투자유치 지역의 확대와 함께 투자분야도 확대해 호텔, 리조트 등 관광서비스 기업, 친환경 농식품 가공업체, 물류센터, 의료기관 등을 중점 유치하여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