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기관은 세계 최초의 암세포 진단용 조영제인 ‘상자성-이노시톨 포스페이트 복합체를 이용한 자기공명영상용 조영제’의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대웅제약은 그간 의약품 개발 경험을 토대로, 암·당뇨 분야의 기반 기술을 보유한 가천대학교와 뇌질환 및 대사성 질환을 중점 연구중인 가천대 길병원과 3자간 협력함으로써 핵심기술 교류를 통한 경쟁력 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자간 △ 암세포 진단용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 기술 이전 △ 의약품 연구 개발 및 교류 활동 △ 의약품 상용화 등에 대해 포괄적인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가천대학교의 암세포 진단용 조영제 기술 이전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여 향후 7년간 MRI(자기공명영상) 조영제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웅제약의 국내외 유통망을 바탕으로 전 세계 조영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는 “오픈 콜라보레이션 정책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기관이면 언제든지 협업을 통해 우수한 의약품 개발에 동참할 생각”이며 “광역치매센터, 암ㆍ당뇨 연구센터 등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가천대학교 및 가천대 길병원과 MOU를 통해 전 세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조영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