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오늘 8시공연 매진이라는 소문이.다시한번 삼총사를 아껴 주시는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이제 준비하고 무대 위에서 감사의 마음 불사르겠습니다”(신성우)
뮤지컬 <삼총사>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뮤지컬 관계자는 “연말 수많은 공연들 중에서도 ‘삼총사’는 특히 3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중 장년 계층이 전체 예매 관객의 50%를 넘게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뮤지컬 관람계층인 20대 또한 39.8%를 차지해 전 직장인 계층 연령대의 통계결과는 90%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부담 없이 전 연령대가 함께 볼 수 있어 인기다. 소규모 단위의 부서 회식부터 기업 송년회 및 행사로 인한 전관 매진 행렬 등 연말 문화회식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보고싶어도 자리가 없어 티켓을 못 구한다며 트위터 SNS를 통한 글도 폭주하고 있다. “저 삼총사 좀 보게 해주세요..^^ 이미 내년 항공기까지 구매했어요..ㅜ”, ”정의는 반드시 살아있다!! 그러니 누구라도 제발 티켓 좀 주셔요 ㅠㅠㅠ 자리가 없어요”, ”아니 왜때문이죠?.. 내 돈 주고 보겠다는데 어째서 티켓이 없는 거죠..” 라며 야단법석이다.
‘삼총사’는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로 이어지는 초연 멤버들의 연륜 있는 명품연기 조합과 슈퍼주니어 성민, 2PM Jun.K,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초호화 한류스타의 캐스팅으로 숱한 화제를 뿌리며 해외 관객 예매 1위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지난 13일 성남공연 개막 이후 줄곧 예매 랭킹 상위권에 머무르며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15% 할인해준다. 내년 2월 2일 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02)764-7857~9.